17/09/2026
개인회생 3년 새 78% 급증한 인천…회생법원 없어 ‘원정 회생’
14일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인천지법이 접수한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지난 2022년 7천445건에서 2023년 1만667건, 2024년 1만1천550건, 지난해 1만3천314건으로 증가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전세사기 등으로 인천지역 개인회생 신청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회생법원이 없어 인천지법이 맡고 있다.
전문 회생법원은 축적된 사례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제기간과 생계비 인정 등에서 일반 지방법원보다 채무자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다는 평가다.
현재 전국의 전문 회생법원은 서울·수원·부산·대전·대구·광주 등 모두 6곳이다.
지역 안팎에선 인천에도 전문 회생법원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박현근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고문은 “인천에서도 개인회생·파산 사건을 처리하고 있지만 전문 회생법원과 비교하면 채무자의 사정을 세밀하게 반영하거나 전문성을 축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거주지역에 따라 회생·파산 서비스에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123382?sid=102